[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와 래퍼 비오가 만났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4일 발매되는 슬기의 솔로 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에 비오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 그룹 레드벨벳 슬기와 래퍼 비오가 슬기 솔로 앨범 '28 Reasons'의 수록곡 '배드 보이, 새드 걸'로 만났다. /사진=SM 제공


비오가 참여한 곡은 수록곡 '배드 보이, 새드 걸'(Bad Boy, Sad Girl)이다. 통통 튀는 피아노 연주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이다. 가사에는 사랑 앞에 잠 못 이루는 두 남녀의 속마음이 귀엽고 재치 있게 담겼다.

Mnet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0'에 출연했던 비오는 이 곡의 랩 메이킹 및 피처링에 참여했다. 슬기의 나른한 보컬과 비오의 감성적인 래핑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앨범에는 사랑의 선과 악을 담은 타이틀곡 '28 Reasons'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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