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금융그룹은 국내외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토론 마라톤인 ‘KB 솔버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솔버톤(Solveathon)은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문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에 발표와 토론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가상의 KB금융그룹 CEO가 된 참가자들이 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 대항전으로 치뤄진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팀(4인 1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팀 구성은 같은 학교의 학생으로 제한된다. 같은 학교에서 복수의 팀 참가도 가능하지만 본선 진출은 학교별 3팀으로 제한된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차 서류·영상 심사를 통해 16개 팀을 선정하고,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본선대회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4개 팀을 선발한다. 결선은 12월 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팀에게는 향후 KB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총 3000만원의 상금과 해외 학술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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