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시청률 보증수표’ 장서희가 '마녀의 게임'으로 돌아온다.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 연출 이형선) 측은 28일 장서희의 스틸을 공개했다. 

   
▲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극 '마녀의 게임' 주연을 맡은 장서희의 스틸컷이 28일 공개됐다. /사진=MBC 제공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다. 

장서희는 극 중 천하그룹의 비서로 시작해 성공 가도를 걷는 설유경 역으로 분한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와 우아한 자태, 고고한 품격을 지닌 설유경은 그 누구에게도 속내를 들키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감정 관리에 탁월한 인물이다. 

유경은 네살배기 딸을 화재로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딸을 찾으려는 계획을 추진한다. 이처럼 유경은 운명의 장난처럼 얽히고설킨 거짓과 음모 속에서도 딸을 향한 깊은 모성애를 잃지 않는다. 여기에 그 음모의 배후를 향한 유경의 처절한 복수를 예고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설유경이 지닌 우아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품격을 겸비한 단아함은 물론, 범접 불가의 카리스마까지 오롯이 담겼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설유경의 눈빛은 반전 매력으로 다가온다. 위풍당당한 포스 속에 따뜻함과 애정이 동시에 느껴진다. 

제작진은 “장서희는 그 존재감만으로도 촬영 현장에서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첫 촬영부터 장서희가 아닌 설유경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들어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비밀의 집’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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