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크러쉬(Crush)가 미국 빌보드 차트를 뒤흔들었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크러쉬의 'Rush Hour'(Feat. j-hope of BTS)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디지털 송 세일즈' 28위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크러쉬는 신곡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 41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2위, 일본 3위, 영국 4위를 포함한 총 68개 지역에서 톱 10에 진입하는 등 여러 해외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 사진=피네이션(P NATION)


이에 더해 'Rush Hour'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라이징'(K-Pop Rising)과 '트렌칠 K-R&B'(TrenChill K-R&B)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돼 크러쉬의 글로벌한 대중성을 입증했다. 

국내 역시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에 올라 크러쉬의 2년 간 공백기가 무색하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2일 발매된 크러쉬의 신곡 'Rush Hour'는 펑크 장르의 곡으로, '이제부터 크러쉬의 시간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크러쉬는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했으며, 프로듀서 홍소진이 작사·작곡에 힘을 보탰다. 특히 작사에는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페노메코가 참여해 음악적 퀄리티를 높였다. 제이홉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현재 빠르게 1400만뷰를 돌파하고 계속해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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