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인사청문회 통해 장관 약속 이끌어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 동부권 숙원사업인 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이하 건보병원) 설립이 물꼬를 튼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부산 금정구 숙원사업인 건보병원 설립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면서다. 

백 의원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보험자병원은 약1500억원에서 2000억원이 들지만 팬데믹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수조원에 달하는 재정이 투입됐다"고 지적했다.

   
▲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사진=백종헌 의원실


이어 "다음의 팬데믹 준비를 위해서는 제대로된 공공병원이 있어야 한다"며 "장관이 된다면 보험자 병원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본 의원 말이 맞다면 진행하겠다고 약속하실 수 있냐"고 질의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보건의료 분야 재정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를 만들겠다"며, "보험자 병원을 포함해 의료 취약 지역 보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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