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임금님 전문 배우 임호가 드라마 '대장금' 당시 인기를 회상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하희라, 임호, 김영철, 정겨운과 함께 하는 '투머치 그 잡채' 특집으로 꾸며진다. 

   
▲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임호가 '대장금' 출연 당시 인기에 대해 언급한다. /사진=MBC 제공


임호는 드라마 ‘장희빈’, ‘대장금’, ‘대왕의 길’ 등 주요 사극 드라마에서 임금님 역할을 도맡아 ‘임금님 전문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이날 임호는 ‘라스’를 통해 임금님 역할을 연기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먼저 임호는 ‘대장금’에 출연하면서 탄생한 전국민 유행어 “맛있구나”의 후폭풍을 고백한다. 그는 "‘대장금’ 덕분에 톱스타들이 누리는 해외 투어를 경험하게 됐다"고 밝힌다. 임호는 당시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인기를 제쳤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런가하면 임호는 임금님 역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현대극을 연기하던 도중 정체성 혼란을 느꼈던 사연을 전한다. 이를 듣던 ‘라스’ MC들이 박장대소했다는 전언이다.

또 임호는 인생작 ‘전원일기’ 촬영 당시 비하인드도 밝힌다. 그 중 대선배 김혜자 때문에 울컥했던 일화를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의 맞선남으로 시선 강탈했던 당시 비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임호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실체를 목격한 일화도 공개한다. 이를 들은 하희라의 반응이 큰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