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YTN 뉴스 & 이슈 '이슈 & 피플' 출연

방송인 이다도시가 이혼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1월31일 방송된 YTN 뉴스 & 이슈 '이슈 & 피플'에 출연한 이다도시는 2009년 이혼 발표 후 겪은 심적 고통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다도시는 "이혼 당시 무척 힘들었다"며 "어느 정도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했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 평화롭게 키우기 위해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공개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20년동안 한국에 살면서 한국 문화에 적응하려 해도 외국인 며느리로 살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아들들한테 절대로 그런 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다"며 강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날 이다도시는 외국인으로 한국에서 사는 고충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다도시는 199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16년만인 2009년 5월 이혼과 동시에 방송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