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의 31번째 희망보금자리가 완공됐다.

LIG손해보험은 9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김병헌 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주명 밀양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31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LIG손해보험은 9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김병헌 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주명 밀양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31호’ 완공식을 개최했습니다./LIG손해보험

지난 10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LIG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은 밀양시 부북면에 살고 있는 유희성(가명, 15세)양 가족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유희성 양의 가정은 조부모님과 3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경제적으로 힘겨운 상황 속에 지내왔다.

이날 행사는 LIG손해보험 창원지역단과 유 양 가족 간의 자매결연에 이어 입주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LIG손해보험 창원지역단은 유 양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연2회 희망의 집 방문을 통해 생필품 과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연말에는 김장김치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은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새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31호가 유 양과 가족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완공된 희망의 집 31호는 작년 6월 경남 거창군 송변리에서 가진 30호 완공식 개최 후 완공된 2015년 첫번째 희망의 집으로 다음달 6월에는 강원도 인제와 충남 서천에서 32호, 33호 희망의 집 이 연달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205개 LIG희망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6일에는 역삼동 LIG손해보험 본사와 서울 지역 아름다운가게 10여 개 매장에서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LIG희망바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