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조기 도입·객실 리뉴얼·라운지 신축
지속 가능성·고객 편의성 강화 노력 인정 받아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에어프랑스가 글로벌 항공 전문 평가 회사 스카이트랙스 주관 '세계 항공 대상'에서 2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 에어프랑스가 '서유럽 최고 항공사'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 항공사'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8위에 올랐다./사진=에어프랑스 제공

에어프랑스는 2022 세계 항공 대상 '서유럽 최고 항공사'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최고 항공사'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세계 항공 대상은 '항공업계 오스카상'으로 통한다. 이는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항공사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에어프랑스는 △고연비 차세대 신형 항공기 도입 △객실 리뉴얼·공항 라운지 신축 △프랑스 요리 기반 고수준 케이터링 서비스 제공 등 지속 가능한 항공기 운항·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안 리가이 에어프랑스 대표이사(CEO)는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자 앞장서 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그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여행 경험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對) 고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계 최고 항공사 1위에는 카타르항공이 이름을 올렸고, 싱가포르항공·에미레이트 항공·전일본공수(ANA)·콴타스항공·일본항공·터키항공·에어프랑스·대한항공·스위스국제항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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