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비무장지대(DMZ) 일원 등 경기도 내 16개 시군의 숙박, 레저·체험 상품을 최대 9만원 할인 판매하는, '경기도 여행상품 통합 기획전'을 30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획전은 국내 여행 플랫폼인 '여기 어때'와 협력, 진행한다.

여기 어때에 접속해 기획전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16개 시군의 숙박업소 2300여 개소와 레저·체험 상품 130개의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기획전에 포함된 16개 시군은 'DMZ 평화여행'에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4곳, '일상 속 경기여행'은 수원·화성·안산·평택·안양·시흥·의정부·이천·포천·양평·여주·가평 등 12곳이다.

숙박상품 쿠폰은 DMZ일대에서 최대 3만원, 레저·체험 쿠폰은 상품별로 5000원, 1만원, 1만 5000원 등 총 3만원을 받을 수 있어, 인당 9만원까지 가능하다. 

쿠폰 소진 시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지급하며, 발급 당일 사용해야 하고, 이용 가능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경기도는 30일 DMZ 평화여행 상품 구매 독려를 위해, 여기 어때에 홍보 동영상을 공개한다.

도 일상 속 경기여행 대상 시군은 수원 화성 '행리단길'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생태관광거점 조성' 등으로 관광자원이 조성된 곳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