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악성 댓글 작성자(악플러)의 검찰 송치 소식에 "사서 고생한다"며 통쾌한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악성 댓글 및 루머 유포자 등에 대한 법적대응 상황에 대해 "당사는 특정 게시자가 다수 플랫폼에서 동일한 악성 루머를 퍼뜨리고 있는 유형을 파악해 반복적으로 게시한 자료를 모두 취합, 고소했다"고 밝혔다. 

   
▲ 사진=빅히트 뮤직


소속사는 "장기간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가 특정돼 최근 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면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빅히트 뮤직은 앞으로도 악성 댓글 작성자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한 선처 없는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두고 방탄소년단 진은 위버스 아티스트 게시판을 통해 "악플러는 뭘 했길래 검찰 송치까지 가냐"며 "사서 고생한다"는 글을 작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부산 공연(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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