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을 결국 강행했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전 본 회의에서 여야 간 첨예한 대립에 ‘협의’를 주문하면서 정회를 선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후 본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정의당의 표결 불참 속에 재석 의원 170명 중 찬성 168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을 통과 시켰다.

이날 초미세먼지가 여의도와 국회를 뿌옇게 감싼 풍경은 마치 정치권의 오늘을 보는 듯하다.

   
▲ 9월 29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생외면 정쟁유도 민주당은 각성하라”,“협치파괴 의회폭력” 이라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역시 “외교라인 전면쇄신”, “대통령은 사과하라‘는 손 피켓을 들고 본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9월 29일 오후 국회 본회장으로 “민생외면 정쟁유도 민주당은 각성하라”는 손피켓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전 국회 본회의에 해임건의안이 상정된 가운데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여야 간 첨예한 대립속에 의결된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은 이날 초미세먼지가 여의도와 국회를 감싸 마치 정치권의 오늘을 보는 듯하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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