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덕수궁 옆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 공간인 '서울마루'에 우리 전통 건축 양식인 대청을 재해석한 설치 작품 '서울 대청'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마루는 덕수궁 돌담 높이로 조성된 문화휴식공간으로,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서울마루 프로젝트 2022: 공공개입'을 진행해 왔다.

   
▲ 설치 작품 '서울 대청'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대청은 이 프로젝트의 하나인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된 작품으로, 서울마루 상부에 깔린 126면의 평상과 금속 장식이 현대와 전통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전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에 참여한 다른 작품 5점도 11월 13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갤러리3(지하 3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에 추후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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