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홍자 팬클럽 홍자시대가 홍자의 생일을 맞아 선행을 펼쳤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30일 "홍자 공식 팬클럽 '홍자시대'가 전날 홍자의 생일을 맞아 홍자 이름으로 헌혈증 356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측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 홍자 팬클럽 홍자시대가 그의 생일을 맞아 지난 29일 헌혈증 356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홍자시대'는 지난 1월에도 홍자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광주광역시 돌봄 이웃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500박스를 기탁한 바 있다. 이어 4월에는 홍자와 '홍자시대' 팬클럽 회원들이 함께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아 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홍자는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로서 헌혈 독려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해 생명존중교육협의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생명의 존엄성을 널리 알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홍자의 팬들 역시 홍자와 마음을 함께 하는 선행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홍자는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올해 초에는 본업으로 신곡 ‘화양연화’를 발매, ‘느와르 트롯’의 새 장을 열었다. 지난 8월에는 뮤지컬 ‘서편제’의 송화 역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장식, 섬세한 감정 표현을 더한 울림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FC 원더우먼 소속으로 출연, 축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 모두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홍자가 출연 중인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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