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시네마틱 모드' 지원·충돌 감지 기능 추가…애플워치 울트라, 티타늄 케이스 장착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액션 모드'와 '시네마틱 모드'를 지원하는 아이폰14 시리즈가 국내로 상륙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T다이렉트샵·11번가·KT샵·유플러스닷컴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애플워치 시리즈8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울트라로, 정식 출시는 다음달 7일이다.

   
▲ 아이폰14·아이폰14 플러스/사진=SK텔레콤 제공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는 이미지 처리 장치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30프레임과 24프레임에서 4K 촬영이 가능하다. 색상은 미드나이트·블루·스타라이트·퍼플·프로덕트(레드) 5종이다.

A15 바이오닉칩과 5코어 GPU 및 수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등을 갖춘 것도 강점으로, 사용자가 교통사고 등 응급 상황을 즉각 감지해 긴급 연락처로 구조 요청을 보내는 '충돌 감지 기능'도 더해졌다.

딥 퍼플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A16 바이오닉칩을 탑재했고, 아이폰 사상 최초로 48MP 메인 카메라를 장착했다. 12MP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망원 카메라·트루 뎁스 전면 카메라 등도 이용 가능하고, '다이나믹 아일랜드'와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림·긴급 메세지도 전달할 수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8은 대형 상시 표시형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특징으로, 케이스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만들었다. 또한 넘어짐 및 손목 온도 감지 기능을 갖췄고, 배터리 수명도 기본 18시간·저전력 모드 사용시 36시간 가동될 정도로 늘어났다. 애플워치 SE는 활동 추적·심박수 알림·긴급 구조 요청·충돌 감지 등이 가능하고, 색상은 미드나이트 등 3종이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저전력 모드 사용시 최대 60시간 가동되고, 86데시벨 수준의 사이렌 기능을 통해 길을 잃거나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수상 스포츠 지원 기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 애플워치 울트라/사진=KT 제공

한편, SK텔레콤은 패션 플랫폼 W컨셉·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와 함께 '0 CONCEPT'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4200명을 추첨해 W컨셉 40만 원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고, SKT 고객을 위한 W컨셉 14% 특별 할인 쿠폰도 선착순 2만 명에게 증정한다.

KT에서 아이폰14 시리즈를 구매하면 애플TV+를 최대 6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14 시리즈와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무제한 데이터가 제공되고, 프리미엄 결합 할인과 선택약정 할인 및 '디바이스 초이스 요금제'를 결합한 시너지 혜택도 창출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유플러스LIVE' 방송을 통해 에어팟 맥스·맥묵 에어(M1칩 모델)·인케이스 맥북 파우치·애플워치 울트라 밴드 등을 증정한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2200명에게 한정판 애플 전용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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