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1000여 명의 시민예술가들이 한 곳에 모이는, 최대 규모 생활예술축제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 같은 생활, 생활 같은 예술, 생활이 예술로 연결되다!'를 슬로건으로, 39개 동호회 1000여 명의 시민예술가가 참여하는 생활예술 종합 축제다.

   
▲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사전 공연(9월 17일 예빛섬)/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표 39개 동호회의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 '커뮤니티 25', 250명의 시민과 3명의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무대 '콜라보 250', 부부 예술가인 국악인 박애리와 댄서 핍핀현준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25 공연은 스윙댄스, 아카펠라, 난타, 풍물놀이, 어쿠스틱밴드, 힙합, 하와이안훌라 등 다양한 공연과 멋글씨, 민화, 도예, 섬유 페인팅, 전통 매듭, 아크릴화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당일 장충체육관 야외마당에서는 서울문화누리카드 특별 캠페인'서울문화누리마켓'이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열려, 공예품과 도서 등을 판매하고 기념품도 준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생활 속에서 예술을 펼쳐온 시민예술가들에게 장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다양한 시민예술 활동과 교류가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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