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혼자산다' 차서원이 안방극장을 온기로 가득 채웠다.

9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낭또'(낭만+돌아이)라는 애칭으로 낭만을 꿈꾸는 청춘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차서원이 필름 카메라 봉사 활동기를 공개했다. 

이날 차서원은 연화도에 방문해 연화 분교 학생들과 출사에 나서며 행복한 웃음을 선사했다. 오래전부터 재능 기부 형태로 꾸준히 청소년과 함께하는 필름 카메라 봉사, 일명 '프레임 프로젝트'를 이어온 그는 유연하게 아이들을 인솔하며 필름 카메라 사용법을 가르쳤다. 이에 아이들은 차서원을 '슨생님'이라고 부르며 질문 세례를 쏟아내고, 얼굴에 귀엽게 스티커를 붙여주는 등 무한 애정을 보였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이어 많은 주민들이 아이들의 전시를 보러 올 수 있도록 마을 안내 방송을 하게 된 차서원은 떨리는 마음을 안고 손수 적어내린 대본을 읽어내리며 진심을 전했다. 그런 그의 진심이 통한 듯 전시회장에는 주민들이 빼곡히 자리했고, 그는 감사함을 전하며 전시회의 포문을 열었다.

차서원은 사진을 촬영하는 어린이들의 순간부터 그들의 시선에서 담아낸 정성 가득한 사진까지 알차게 구성된 전시회를 감상하며 이를 준비하기까지 여러 가지 변수에 걱정했던 일들과 계속 벅차오르는 감정들에 이내 눈물을 쏟아내 뭉클함을 안겼다.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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