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또…최근 일주일 사이 네 번째 미사일 발사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국군의 날인 10월 1일 이른 아침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

이틀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 네 번째 미사일 발사이다.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 45분경부터 7시 3분경까지 북한이 평양남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350여㎞, 고도는 30여㎞, 속도는 약 마하 6으로 탐지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6일 전날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신형전술유도탄'이라고 밝혔다. 2021.3 26./사진=뉴스1

김승겸 합참의장은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했다.

우리군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안보리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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