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앤디, 이은주 부부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합동 여행을 떠난다.

오는 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앤디, 이은주 부부가 첫 양가 합동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 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앤디, 이은주 부부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합동 여행에 나선다. /사진=SBS 제공


이번 여행에서는 앤디, 이은주의 결혼식 때 함께 하지 못했던 앤디의 외할머니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앤디의 외할머니가 대뜸 "김구라가 꿈에 나왔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김구라는 "내 얘기를 이렇게 할 줄 몰랐다"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앤디 외할머니가 여행 도중 김구라를 소환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 생활 중인 외할머니와 3년 만의 외출에 나선 앤디가 말 못할 속 사정을 털어놓는다. 외할머니는 3년 전 불의의 사고로 인해 병원 가는 길은 제외하고 외출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 그런 외할머니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이번 여행을 제안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외할머니의 돌발 행동으로 앤디는 눈물을 쏟고 만다. 게다가 태어나자마자 앤디를 키워주셨던 외할머니와 뭉클한 가족사까지 최초로 공개돼 스튜디오 역시 눈물바다가 된다.

한편, 평화로운 여행 도중 양가 부모님에게 일촉즉발의 사건이 벌어진다. 여행 도중 양가 사돈 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생겨 앤디, 이은주 부부를 당황케 한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양가의 팽팽한 신경전에 지켜보던 MC들마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는 3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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