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오랜만에 부캐(부캐릭터) DJ H.ONE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형원은 지난 달 30일 서울 청담동 돌체앤가바나 플래그십 마티니바에서 열린 '2022 DG Night'에 돌체앤가바나 초청으로 참석, 부캐 DJ H.ONE으로 변신해 40여분 간 디제잉을 선보였다.  

   
▲ 몬스타엑스 형원이 부캐 DJ H.ONE으로 변신해 '2022 DG Night'에서 디제잉을 선보였다. /사진=스타쉽 제공


이날 DJ H.ONE(형원)은 독특하고 도발적이며 개성 넘치는 마티니 핏 반다나 프린트 셔츠에 젖은 머리스타일로 등장했다. 그는 K팝과 EDM이 매쉬업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준비한 세트리스트에 트랜디하게 리믹스한 디제잉을 더해 폭발적인 무대를 꾸몄다. 또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적 사운드를 담아 풍성함을 더했다.

형원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몇년 만에 패션 정보도 보고 DJ H.ONE으로 공연을 하고 돌아왔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야외에서 몬베베(팬덤명)들과 함께 즐기며 DJ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처음으로 팀이 아닌 에이비식스(AB6IX) 친구들에게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곡을 줬다. 외부에 곡을 처음 주는 거라 좀 신기하다"며 "많은 분들이 좋게 들어 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채형원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DJ H.ONE은 세계적 EDM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코리아(UMF KOREA, ULTRA KOREA)' 메인스테이지에 2년 연속 출연했다. 또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WORLD CLUB DOME KOREA)의 애프터 클럽 무대와 Mnet ‘케이콘 2017 재팬 X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형원은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디제잉 실력을 드러냈다. 

형원은 래퍼 이영지가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에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형원은 드라마 '사장돌마트' 주연 조이준 역 출연을 확정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