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검찰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 현대백화점 판교점 외관 전경/사진=현대백화점 제공


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 본점과 경기 판교점, 농협은행 성남시지부, 판교 알파돔시티 사무실, 등 7곳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두산건설과 성남시청, 네이버, 차병원 등에 이어 세 번째다. 

성남FC 후원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후원금을 유치하고, 해당 기업에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판교점 개점 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대가로 후원금 5억 원을 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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