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TF 구성…국제표준규격 반영 시스템 구축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태영건설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인 ‘ISO 37001'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 태영건설 CI./사진=태영건설


ISO 37001은 조직이 직면한 부패 리스크에 대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부패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6년 제정한 글로벌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태영건설은 지난 6월부터 ISO 37001 인증 취득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부서별 상황 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 부패방지 방침 선언, 사내 규정 및 지침 정비, 내부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국제표준규격을 반영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태영건설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뇌물수수 등 부패행위로 인한 법 위반 리스크 감소, 고객과 신뢰 증대, 협력사 등과 반부패 인식 공유 및 파트너십 향상,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입찰에서 요구하는 반부패시스템 인증 충족 등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인증 획득을 토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지배구조(G)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국제표준규격인 ‘ISO 37001’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투명한 기업 윤리문화를 확립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겠다”며 “이를 통해 회사의 ESG 경영 강화 정책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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