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모델 송경아와 걸그룹 빌리의 츠키가 귀신도 무서워하지 않는 강심장이라고 밝힌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는 송경아와 츠키가 괴스트로 출격한다.

   
▲ 6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 송경아와 츠키가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이날 송경아는 호피 무늬 옷을 입고 등장해 귀신도 쫓아낼 카리스마를 뽐냈다. 송경아는 학창 시절 괴담꾼으로 유명했다고 밝히며 "비오는 날이면 교실에서 귀신 본 썰 풀다가 친구 여럿 울렸다"고 말한다. 

송경아는 또 “친언니와 동시에 귀신을 본 적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그는 학창시절 언니와 자다가 새벽 2시에 눈이 떠졌다. 으스스한 느낌에 옆에 있던 언니를 만졌는데 언니가 아닌 다른 존재였다. 심지어 다음 날 언니의 말에 송경아는 더욱 소름이 돋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기 토끼같은 귀여운 외모의 츠키는 가위조차 눌린 적 없는 강심장이다. 츠키는 “폐병원, 폐장례식장을 가는 게 버킷리스트"라며 "피곤할 때면 '심야괴담회'를 보며 공포로 마음을 다스린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주름 부자가 될 정도로 무서워해 강심장이라는 주장에 의심이 쏟아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가수 조승구 씨가 제보한 '심야식당'이 공개된다. 15년 전, 조승구 부부는 전라도의 한 외딴 식당을 방문했는데 내부엔 뿌연 연기가 가득하고, 직원들 표정도 묘할 뿐 아니라 음식까지 의문투성이였다고 한다. 식당에 얽힌 비밀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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