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윤지(22), 송가은(21), 정슬기(27)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정윤지는 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선 정윤지. /사진=KLPGA 홈페이지


송가은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 정슬기는 버디만 3개 잡아 정윤지와 함께 3명이 공동 선두 그룹을 이뤘다.

정윤지는 5월 말 E1 채리티오픈 이후 4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송가은은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이후 5개월만에 통산 3승을, 정슬기는 2018년 9월 KG-이데일리 오픈 이후 4년1개월만에 통산 2승을 노린다.

박지영(26)과 김새로미(24)가 2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박결(26) 포함 7명이 1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3주 연속 우승 대기록에 도전하는 김수지(26),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29)은 나란히 이븐파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4승을 올려 상금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4)는 1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27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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