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임영웅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7일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1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선한스타를 통해 기부된 총 누적 기부금액이 4,110만원에 달하는 임영웅은 지난달 21일 방송된 TV CHOSUN '수요일도 밤이 좋아'에서 나훈아의 '영영'을 재해석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도 지난달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추석 급식 봉사와 기부금을 전달하며 아름다운 팬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지원될 이식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매달 30만원씩 1년 동안 총 360만원을 지원한다.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매달 병원에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는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 사진=물고기뮤직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