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라이부르크(독일)가 낭트(프랑스)를 제압하고 조 선두를 질주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결장했다.

프라이부르크는 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낭트와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3전 전승으로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굳게 지켰다. 패한 낭트는 1승2패(승점 3점)로 조 3위로 떨어졌다.

전반은 두 팀이 공방을 이어갔으나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 들어 2분 만에 프라이부르크가 리드를 잡았다. 도안 리츠가 왼쪽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다니엘 코피 케레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이어간 프라이부르크가 후반 26분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낭트 진영 좌측을 파고든 빈센조 그리포가 돌파해 들어가며 때린 슛이 골네트를 출렁였다.

낭트는 교체 카드를 써가며 만회를 노렸지만 프라이부르크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