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파티’ 위한 파티용품 특가 판매 등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미국 전통명절인 ‘할로윈 데이’를 하나의 축제처럼 챙기는 국내 소비자가 늘면서, 유통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열 올리고 있다. 추석 명절 이후 할로윈이 하반기 쇼핑 특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 11번가 7일 아마존 '할로윈' 특집 라이브 방송 홍보 배너(위), LG생활건강 '빌리프 유니버스' 신세계 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할로윈 컨셉 팝업 전시(아래)/사진=각 사 제공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인기 할로윈 용품들을 특가에 판매하는 아마존 ‘할로윈’ 특집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아마존 미국(US)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엄선한 ‘찐’ 미국 감성의 할로윈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이날 오후 8시 ‘할로윈 파티’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할로윈 필수 아이템인 성인용 코스튬 의상부터 파티용품, 간식류 등 총 2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코스튬 의상도 선보인다.

또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아마존 ‘할로윈 파티’ 기획전을 한다. 
 
신현호 11번가 신현호 아마존&글로벌담당은 “MZ세대의 새로운 명절로 자리 잡은 할로윈을 겨냥해, 진한 미국 본토 감성이 묻어나는 할로윈 상품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색다른 추억과 경험을 준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SG닷컴과 대상 청정원은 이달 12일까지 ‘해피 할로윈’ 경품 증정 이벤트를 한다. 행사 참여는 SSG닷컴 또는 이마트 몰에서 ‘청정원 X 종가집’ 기획전 전시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한 후 SSG닷컴 대상브랜드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LG생활건강은 이달 한 달 간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자사 브랜드 ‘빌리프’를 할로윈 콘셉트에 맞춰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

‘빌리프 유니버스 인 할로윈’ 전시에서는 빌리프 세계관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와 캐릭터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곳곳에 구현했다. 대형 포토존과 함께 4가지 주제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 할리스 할로윈 한정 판매 신메뉴/사진=할리스 제공


프랜차이즈 업계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아끄는 할로윈 신메뉴를 출시했다. 

KFC는 10월에만 한정 판매하는 ‘블러디그레이비버거’를 내놓았다. 블러디그레이비버거는 빨간 소스를 활용해 할로윈 특유의 호러 콘셉트를 살렸다. 

할리스는 좀비와 마녀 등 대표적인 할로윈 캐릭터를 음료에 적용했다. ‘좀비 퐁당 딸기 할리치노’와 호박 마녀가 그려진 ‘더블치즈 뚱카롱’ 등이다.

탐앤탐스는 유령을 형상화 한 ‘블러디 고스트 탐앤치노’와 뱀파이어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미각적으로 재현한 ‘블러디 뱀파이어 에이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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