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를 따라' 발매...훈민정음 노랫말 공모전 대상작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글날에 한글을 주제로 노래한 싱글 앨범이 나왔다.

마포문화재단과 음원사이트 지니뮤직은 576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 디지털 싱글 앨범 '노해를 따라'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지난 8월 진행한 '2022 훈민정음 창의(발랄) 경진대회' 중 노랫말 공모전 '훈민정음 망월장'의 우승작으로, 아름다운 선율에 한글을 자수처럼 새겨 놓은 곡이다.

   
▲ '노해를 따라' 앨범 표지/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한글날 100일 전부터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학생과 일반인 600여 명이 참여했고, '나의 한글 이야기'를 주제로 한글이 있어 고마웠던 이야기’, ‘한글을 사용하는데 어려웠던 경험등 한글에 대한 자신만의 경험을 노랫말로 표현하는 훈민정음 망월장300여 건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싱어 송 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유튜브를 통해 음원을 먼저 공개하고, 해당 음원에 노랫말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노해의 따라[작사: 담소(김은지)]가 대상을 차지했다

노해의 따라는 따뜻하고 포근한 선율에 순 우리말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미쁘고(‘진실하고의 순 우리말) 사랑옵은(‘사랑스러운의 순 우리말) 감성이 느껴진다는 평이다.

이 음반은 9일 한글날 정오 12시에 음원사이트 지니뮤직과 마포문화재단 유튜브에서 발매돼,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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