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LG유플러스는 경기지방경찰청 통합정보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경찰청에 기존 대비 최소 5배 넓은 광대역 통신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본청(수원) 중심의 단일 집중망 구조를 발전시켜 본청과 제2청(의정부)간의 백업 체계를 구축, 민생 치안의 공백이 없도록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찰관서의 변동이 잦고 치안 유지의 범위가 넓은 경기도의 추세를 감안해 통합정보망 사업을 네트워크 확장이 용이한 망 구조로 구축한다.

또 LG유플러스는 경찰업무의 효율증대를 위해 미래형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고나 재난 현장에 LTE 드론을 띄워 현장 중계를 지원해 입체적인 병력배치와 경찰관끼리 사고현장 공유가 가능해지는 ‘스마트치안’ 구현을 전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경기지방경찰청 통합정보망사업을 시범 서비스를 오는 9월까지 구축하고 향후 5년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유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해 공공 통신망 구축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