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원 근대 역사·문화 현장을 걷는 학예사와 함께하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15일 시작된다고, 수원시가 11일 밝혔다.

수원박물관은 10월 15, 29일과 11월 12, 26일 네 차례에 걸쳐 학예사와 함께하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고, 매회 20명씩 참가할 수 있다.

학예사인 이동근 수원박물관 교육홍보팀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면서, 수원의 근대 역사·문화 현장을 해설해준다. 

   
▲ '수원 근대 인문기행' 포스터/사진=수원시 제공

10월 15일에는 '신작로, 근대를 걷다'를 주제로 구 부국원, 구 수원시청사, 구 수원문화원, 수원역, 팔달사, 성공회 수원교회, 수원향교, 매산초등학교 등을 답사한다. 

29일에는 '대한 독립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연무대, 방화수류정, 동신교회, 매향중학교, 삼일중학교, 종로교회, 북수동성당, 화성행궁, 서장대 등 수원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는다. 

또 11월 12일에는 사통 팔달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화홍문, 팔부자거리, 수원 우시장 터, 팔달문, 남문시장, 거북산당, 수원사, 매향교 등을 돌아본다. 

아울러 11월 26일에는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서호 축만제, 항미정, 권업모범장 표석, 여기산, 옛 농촌진흥청, 농민회관, 국립농업박물관, 서울농과대학 등을 찾는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답사 1주 전 화요일부터 답사 시작 이틀 전까지 '수원박물관사업소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해야 한다.

수원박물관 이동근 팀장은 네 가지 주제로 수원의 근대 역사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 답사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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