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LA·인천-호치민 노선 신규 취항 기념 할인 행사 진행
[미디어펜=박규빈 기자]3호기를 도입한 에어프레미아가 동시에 베트남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 지난 9일 세 번째 B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를 도입한 에어프레미아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9일 세 번째 B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3호기는 항공업계 최초로 탄소 소재를 채용해 연비가 우수한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다. 에어프레미아는 3호기를 지난해 4월 도입한 1호기와 함께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투입해 중장거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 취항 예정인 인천-LA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20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20분 LA국제공항(LAX)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말까지 탑승권을 예매하는 고객들에 한해 이코노미석 최저 87만5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154만5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창립 초기부터 목표한 LA 노선이 이달 본격화되는 가운데 1·3호기를 LA 노선에 배치해 차질 없는 운항이 예상된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2대의 추가 기재를 들여와 양질의 서비스와 더불어 '새로운 가치'를 고객들이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에어프레미아 운송영업팀·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 직원들이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치민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에어프레미아 운송영업팀·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치민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해당 노선은 일본·베트남 등 중단거리 중심으로 운용 예정인 2호기가 투입된다. 인천-호치민 노선은 주 4회 운항하며, 에어프레미아는 해당 노선 항공권을 최저 26만85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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