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가운데 박근영 심판의 홈아웃 판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 박근영 오심 논란, 비디오 판독 판정 어려워…문제는?/사진=KBS N SPORTS 방송 캡처

한화는 지난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한화는 8회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마무리투수 권혁이 적시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 강경학이 결승 3루타를 때려내 다시 5-4로 앞섰다.

이날 9회초 당시 강경학이 김회성의 3루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다 아웃됐다. 김성근 감독은 심판 합의판정까지 요청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도 판정이 어려워 주심의 아웃 판정을 존중하는 것으로 마무리된 것이 문제가 됐다.

박근영 심판은 지난 2011년 한화-LG 전 임찬규 보크 오심, 2013년 넥센-LG전 1루 오심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경력이 있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논란이 일어난 것. 또 2014년에는 판정에 불만을 품은 KIA 팬이 현장에 난입해 박근영 심판의 목을 조르는 일도 벌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