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신화 신혜성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같은 팀 이민우, 김동완, 전진의 유닛 WDJ 활동에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린다. 

김동완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신화 이민우가 출연 중인 뮤지컬 '서편제' 공연 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 신화 김동완(오른쪽)이 신화 유닛 WDJ 활동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김동완 SNS


그는 "WDJ 녹음이 이제 시작돼서 목을 좀 아끼라는 프로듀서 민우의 권유로 유튜브 라이브는 11월에 재개하겠다. 오늘도 공연장까지 먼 걸음 해주신 분들 감사하다"는 글을 덧붙였다. 

WDJ는 신화의 데뷔 첫 유닛이다. 멤버 이민우, 김동완, 전진으로 구성됐다. 세 사람은 최근 유닛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기가 문제가 됐다. 신혜성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지 불과 며칠도 안 된 시점에 김동완이 유닛 활동에 대한 공개적 언급을 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흘러나온다. 이들이 오랜 기간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해온 만큼 신화의 이름을 건 팀 활동에도 제약이 따르지 않겠냐는 시선도 있다. 

   
▲ 신혜성이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더팩트


한편, 신혜성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탄천2교 도로 한가운데에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 체포됐다. 당시 그는 서울 강남 논현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상태로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타인의 차량에 탑승했다. 이후 그는 경기 성남의 한 빌라 인근에서 지인이 내린 후 잠실까지 약 10km 넘게 직접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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