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으나 골을 넣지 못하고 교체됐다.

맨유는 16일 밤 10시(한국시간)부터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승점 16점(5승1무3패)으로 5위, 뉴캐슬은 승점 15점(3승6무1패)으로 6위 자리를 지켰다.

맨유는 호날두를 비롯해 산초, 페르난데스, 안토니, 프레드, 카세미루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뉴캐슬은 머피, 윌슨, 알미론, 조엘링톤 등으로 맞섰다.

맨유의 초반 공세를 견뎌낸 뉴캐슬이 전반 24분 아쉬운 장면을 만들었다.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조엘링톤이 헤딩슛으로 연결했는데 골대를 맞고 나왔다. 조엘링톤이 재차 머리로 슛한 볼이 또 골대를 맞고 말았다.

후반 들어 맨유에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후반 2분 산초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득점 없이 경기가 이어지자 두 팀 모두 교체 카드를 뽑아들었다. 호날두는 후반 26분 래시포드와 교체돼 물러났다. 

이후 맨유가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였으나 래시포드의 슛이 빗나가는 등 끝내 기대했던 골은 터져나오지 않았다.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