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35)을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17일 "2023 시즌 선수단 재편 등을 위해 투수 신정락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까지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신정락은 지난 10일 한화에서 방출돼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있었다.

   
▲ 사진=한화 이글스


롯데는 "베테랑 투수인 신정락이 사이드암 투수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1라운드(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한 신정락은 2019년 7월 송은범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한화 이적 후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다 올 시즌에는 44경기 등판해 2승 1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며 재기 가능성을 보였다. 통산 313경기에서 23승 26패 11세이브 31홀드,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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