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한국이 속한 B조의 마지막 한 팀이 정해졌다. 1라운드 한국의 대진도 확정됐다.

WBC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올라온 팀들의 1라운드 조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예선 통과팀 가운데 체코가 한국, 일본, 호주, 중국이 있는 B조에 배정됐다.

   
▲ 사진=2013 WBC 공식 SNS


체코는 지난달 열린 WBC 예선을 통해 처음으로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 선수들이 몇 명 있지만 대부분 국내파로 구성됐다.

체코의 합류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B조 1라운드 경기 일정도 확정됐다. 한국은 2013년 3월 9일 낮 12시 호주와 1차전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7시 일본, 12일 낮 12시 체코, 13일 오후 7시 중국과 차례로 만난다.

B조 1, 2위가 2라운드로 진출해 A조 1, 2위와 도쿄돔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A조는 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로 구성돼 대만 타이중에서 1라운드를 벌인다.

한편 C조는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이 속했고 D조는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니카라과로 묶였다. C조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체이스필드)에서, D조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론디포파크)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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