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19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시네마콘서트 '애니메이션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작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함께, 420인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으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한다.

   
▲ 시네마콘서트 '애니메이션 피크닉'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5개 청년 예술가 팀(가온락·남윤·리엘·란지·슈가박스)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20여 곡을 연주한다.

이 행사는 광화문광장 주변 기업과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협력체 '광화문One팀'이 후원하며,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양질의 문화공연을 선사한다는 취지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KT,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협력해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소속 휠체어 이용자 10명을 행사에 초청했다. 

이들에게 광화문광장 탐방과 북콘서트, 시네마콘서트 관람 등을 지원하고, 교보문고는 북콘서트와 도서 할인쿠폰 증정 행사를, KT에서는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시민이 즐겨 찾는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주변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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