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 대상 상금·서류면제 혜택 제공… 면접·인턴십 완료시 내년 신입사원으로 입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가 다음달 21일까지 열리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

1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공모분야는 △고객 인사이트 △UI(유저 인터페이스) 기획 및 설계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 △UX(사용자 경험)엔지니어링 △제품 디자인 등 5개다.

고객 인사이트 분야의 주제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고객경험과 통신 서비스 이용 여정에서의 고객경험 및 자사 서비스의 UX 방향이다. UI 기획 및 설계와 GUI 디자인의 경우 포스트코로나 라이프스타일 변화 또는 미디어·OTT 시장 변화에 따른 미디어 서비스와 메타버스·믹스버스 트렌드 기반의 신규 서비스다.

   
▲ LG유플러스의 LSR·UX 채용 연계 공모전 포스터/사진=LG유플러스 제공

UX엔지니어링은 K팝 아이돌 전문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아이돌플러스'의 모바일 웹 재설계 및 시제품 개발, 제품 디자인은 홈CCTV·가정용 컨트롤 제품 등 홈 사물인터넷(IoT) 제품군과 셋톱박스·와이파이 공유기·사운드바·차세대 리모컨을 비롯한 미디어 제품군 신규 디자인을 주제로 접수를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적합성·분석력·논리성·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총 12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11월 4주차에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금은 '플래티넘(1명)' 300만 원, '골드(1명)' 200만 원, '실버(5명)' 각각 100만 원, '브론즈(5명)' 각각 50만 원이다.

공모전 입상자 뿐만 아니라 입상하지 못한 우수작 참가자에게도 신입사원 채용의 지원자격 및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중 인적성 검사와 인공지능(AI)영상·실무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중 4주간의 인턴십을 수행하고, 2월 최종면접을 통해 LSR/UX담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2월 이전 대학 졸업 예정자 또는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전공무관) 등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 참여가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지혁 LG유플러스 LSR/UX담당은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직무에 대한 역량을 검증,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경험 혁신을 창출할 많은 인재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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