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09포인트(2.21%) 상승한 697.0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0억원, 329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홀로 7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1.0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가 5.19% 올랐고, 운송장비·부품, 정보통신(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가 4% 넘게 올랐다. 유통, 제약, 소프트웨어, 인터넷은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는 2%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3.94%), 리노공업(-0.14%)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21%), 엘앤에프(2.20%), HLB(5.78%), 에코프로(0.55%), 카카오게임즈(4.81%), 펄어비스(3.50%), 셀트리온제약(3.15%), 천보(4.17%)는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301개, 하락종목은 171개를 기록했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4759만주, 거래액은 6조925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2.60원 내린 1422.7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