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교보생명이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의 문화’ 확산을 위한 2022 DE&I 컨퍼런스를 열었다.

   
▲ 18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2 DE&I 컨퍼런스'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2022 DE&I(Diversity, Equity & Inclusion)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2012년부터 매년 D&I(Diversity & Inclusion)를 주제로 KWIN(Korea Women’s Innovative Network)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열한 번째를 맞은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연계한 DE&I 컨퍼런스로 확대해 개최했다. ESG의 화두로 뽑히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를 주제로 선정해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철학 방향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대면과 비대면(웨비나)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하고, 초청 강연은 물론 사례 발표와 패널 포럼 등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컨퍼런스에는 교보생명과 관계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웹엑스(Webex) 라이브를 통해 250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와 전은희 교보생명 팀장, 한정수 교보증권 이사가 '다름을 인정하고 성공한 여성리더들의 경험 공유의 장'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 나섰다.

이어 허태균 고려대 교수가 '심리적 특성과 관계를 고려한 DE&I 의미와 필요성 이해'라는 주제로 다양성 포용을 통한 긍정적·발전적 관계 형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DE&I에 대한 마인드 전환 및 실천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선현주 국민대 교수의 진행으로 이미영 교보생명 전무와 강현영 과장, 한정수 교보증권 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DE&I 인식 정도, 경험과 사례, DE&I 한계와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DE&I에 임하는 마음가짐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ESG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구성원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진정한 혁신을 만들어내고, DE&I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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