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영문 이름 이니셜에서 착안해 'JS엔터테인먼트' 설립

유재석이 ‘JS엔터테인먼트’라는 자신의 기획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JS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의 영문 이름 이니셜에서 착안한 회사명이다.

유재석의 이같은 결정은 전 소속사 스톰E&F와의 갈등에서 비롯됐다. 유재석은 스톰E&F에서 제대로 받지 못한 출연료를 지급받고자 사업자 등록증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 측은 "출연료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였다며 "알려진 것처럼 유재석이 1인 기획사를 세워 연예인을 영입해 독립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할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유재석의 한 측근은 "유흥, 소송과 거리가 먼 재석씨가 전 기획사 때문에 변호사를 만나며 데뷔 후 가장 극심한 마음고생을 겪었다"면서 "배용준, 이영애 같은 배우들처럼 부티크 매니지먼트라고 부르기는 거창하고 내실 있는 회사를 운영하려고 한다. 송은이, 김영철과 한 소속사 동료로 지낸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 스톰E&F 전 경영진의 비리와 파행적 운영으로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며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당시 유재석이 지급받지 못한 방송3사 출연료는 총 6억4800여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