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활성화 방안 의견 나눠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월 9일 저녁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방송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송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장관은 스마트 시대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방송콘텐츠임을 강조하면서, 한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방송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정 장관은 미디어 빅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국내 방송콘텐츠산업의 두 축인 방송사와 제작사가 협력하여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저녁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방송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송협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CBS 이재천 사장, MBC 김재철 사장,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 KBS 김인규 사장, EBS
곽덕훈 사장


이 자리에는 케이비에스(KBS) 김인규 사장, 엠비시(MBC) 김재철 사장, 이비에스(EBS) 곽덕훈 사장, 시비에스(CBS) 이재천 사장, 방송협회 이정옥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장관 취임 후 첫 번째 방송업계와의 공식적인 만남이다. 정 장관은 현장 중심의 방송콘텐츠 정책을 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계속 가질 계획이다.
한편 방송콘텐츠와 관련하여 방통위와 문화부가 업무영역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못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2일 방송통신발전기본법시행령이 의결되었으나 여기에서는구체적인 업무분담대신방통위원장, 문화부장관이 방송통신콘텐츠 조정협의체를 구성하여정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