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동원이 영탁 지원사격에 나선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에는 영탁이 원조가수로 출연하고, 정동원이 패널로 지원사격을 한다. 

   
▲ 21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7' 영탁 편에 정동원이 출연한다. /사진=JTBC 제공


제작진에 따르면 오랜 시간 영탁을 가까이서 지켜봐 온 정동원은 "원조 가수로 이 자리에 나온 영탁이 자랑스럽다"며 응원을 보낸다. 그는 영탁의 성대모사는 물론, 목을 쭉 빼고 다리로 리듬을 타는 특유의 바이브까지 소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자신에게 완벽 빙의한 정동원을 본 영탁은 원조의 스웨그를 재현,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정동원은 평소와 달리 긴장한 영탁을 위해 그의 신곡 ‘신사답게’ 무대를 준비해 아이돌 못지않은 댄스 실력을 뽐낸다. 정동원의 응원에 덩달아 신이 난 영탁이 듀엣 댄스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돋울 예정이다.

영탁의 최고 히트곡인 ‘찐이야’의 일급 비화도 밝혀진다. 오디션 프로그램 결승전 당시 정동원도 ‘찐이야’를 선택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듣고 있던 영탁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해 곡의 주인을 둘러싼 비하인드에 호기심이 쏠린다.

정동원의 '진짜 영탁찾기' 실력도 공개된다. 그는 지난 시즌 진성 편에서 예리하고 냉철한 귀로 백발백중의 면모를 자랑한 바 있다. 하지만 영탁 편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다. 진짜 영탁 찾기에 내리 헛다리를 짚어 귀가 잘 안 들린다는 핑계를 대는가 하면 “삼촌 미안해요”라며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한다.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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