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對) 고객 서비스 질적 향상, 노력 지속해 나가겠다"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과 와인 서비스 협업도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대한항공이 세계 10위권 이내 항공사로 선정됐다.

   
▲ 이륙하는 대한항공 787-9./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기관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2022 World’s Best Airline)' 10대 항공사 중 9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9위로 13계단을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안락도 △직원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 서비스 요소를 종합 평가해 최고의 항공사들을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는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과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스카이트랙스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와 미국 아펙스(APEX, 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로부터는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기도 했다.

   
▲ 마크 알머트(Marc Almert) 보르 오 락 수석 소믈리에./사진=미디어펜 박규빈 기자

현재 대한항공은 포스트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기내 서비스 정상화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2019년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 출신 마크 알메르트(Marc Almert)와 협업해 새롭게 선정된 와인 50종은 내년 3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묵밥과 메밀 비빔국수 등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소개하고, 디저트와 음료를 다채롭게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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