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예 정이주가 '트롤리'에 캐스팅됐다.

SBS 새 드라마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스토브리그', '사의 찬미', '홍천기'에 참여한 김문교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격변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담아낼 것을 예고,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정이주는 주인공 김현주의 아역으로 낙점됐다. 정이주는 현재에는 책 수선실을 운영하는 책 수선가이자, 국회의원의 숨겨진 아내 김현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 사진=UL엔터테인먼트


정이주는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고의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계시는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는 중이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연기할 테니 볼수록 빠져드는 '트롤리'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소년심판'으로 데뷔한 정이주는 흡인력 강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영화 '지옥만세'(Hail to Hell)의 주연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트롤리'는 오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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