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32)와 포레스텔라 고우림(27)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오늘(2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고우림이 속한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부르며 김연아와 고우림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이후 3년간의 교제 끝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 김연아(왼쪽)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늘(22일) 결혼한다. /사진=김연아 SNS, 비트인터렉티브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다. 그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억울한 판정으로 은메달을 따냈고, 그 해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를 끝으로 공식 은퇴했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사이자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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