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상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해외 자원봉사 및 의료 인력 초청연수사업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의료지원 해외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5월에는 미얀마 의료 인력을 초청해 의료연수과정을 마친 후 11월에 함께 미얀마 지역 의료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봉사단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 및 미얀마 의료연수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해외 자원봉사단은 미얀마를 방문해 구순구개열 및 휜다리교정 무료수술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은 봉사단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술과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이 만나 의료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파하여 우리 사회의 행복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미얀마 양곤에 대표사무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KOICA와 연계한 ‘미얀마 흘레구 농촌개발사업'을 지원해 초등학교 2곳에 교사 각 1개동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 및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