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쇼미더머니11' 저스디스가 첫 방송부터 냉철한 '3초 심사'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래퍼 저스디스(JUSTHIS)는 프로듀서 알티(R.Tee)와 한 팀이 되어 참가자들을 평가했다.

이날 '쇼미더머니11'에서는 1차 예선으로 무반주 랩 심사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심사에 앞서 2년 만에 '쇼미더머니11'의 프로듀서로 돌아온 저스디스는 "화끈하게 3개월 태우고 역사에 이름을 같이 새기자"고 출사표를 던졌다.


   
▲ 사진=Mnet '쇼미더머니11' 캡처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 저스디스는 혹평보다 더 무서운 묵언 심사로 체육관의 분위기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그는 단 3초 안에 참가자의 랩 실력을 판단하는 일명 '3초 심사'로 참가자들을 긴장 속으로 밀어넣었다.

합격률 0%의 심사가 계속되던 중 저스디스는 한 참가자의 랩을 듣고 처음으로 환한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참가자의 랩을 끝까지 경청한 저스디스는 "축하드린다"며 합격 목걸이를 건넸고, 술렁이는 분위기 속에 "저는 모든 걸 다 봤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 설득력이 있는지, 그 기준을 통과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합격을 드렸다"며 소신이 담긴 심사 기준을 밝혔다.

이어 '쇼미더머니11'의 글로벌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약 5년 만에 돌아온 글로벌 예선을 심사하기 위해 프로듀서 박재범과 함께 미국 LA를 방문한 저스디스는 계속해서 엄격하고 꼼꼼한 심사를 이어갔다.

'쇼미더머니1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사진=Mnet '쇼미더머니11' 캡처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