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재명 최측근' 김용 구속에 "대장동 핵심 유동규가 마침내 입을 열기 시작했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거짓말로 흥한자, 거짓말로 망한다"며 "대장동 사건의 핵심 유동규가 마침내 입을 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간의 분석대로, 더 이상 이재명 대표에게 기대할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칼로 흥한 사람은 칼로 망한다는 말을 기억하라'고 했으나 이 대표가 기억해야 할 말은 '거짓말로 흥한자, 거짓말로 망한다'일 것"이라며 "그 진리의 화살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발사되었다"고 강조했다.

   
▲ 10월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그러면서 "단돈 1원도 받지 않았다는 이재명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도 (유동규는) '초밥만해도 10원은 넘을거다. 내가 검찰에서 다 이야기하겠다'며 자신을 더이상 숨길수 없는 '시작'으로 보면 된다면서 이재명 대표 명령으로 한 일은 이제 이재명 대표가 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지금껏 거짓말에 거짓말을 얹으며 성장하여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며 "경기도지사가 되고 여당 대통령후보가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제1야당 당대표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 위에 쌓아올려진 거짓의 탑이었고 이제 그 거짓의 탑이 진실의 태풍앞에 무너지려 하고 있다"며 "하우스 오브 카드는 결국 무너진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