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캐나다 밴쿠버 패션쇼 메인 모델로 활약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재시가 최연소, 만 15세 나이로 블루탬버린의 첫 번째 메인모델로서 밴쿠버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재시가 모델로 나선 패션쇼 현장이 담겼다. 재시는 진지한 표정으로 워킹을 하고 있다. 또다른 사진에는 활짝 웃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가 지난 22일 SNS를 통해 딸 재시의 밴쿠버 패션쇼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이수진 SNS


이수진 씨는 "오늘 무대는 유독 근엄하고 무거웠다. 모두가 한참동안 빠져들어 멍하니 바라보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여기저기서 감탄이 터져나왔다"며 "현장에서 온몸으로 느껴지는 이 고귀함과 아름다움은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큰 감동 그 자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상의 주인공이 된 듯한 이 순간들을 재시는 영원히 잊지못할 것"이라며 "이 모든 순간들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재시는 과거 이동국과 함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tvN 예능프로그램 '이젠 날 따라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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